이 사고로 학생 윤모(15)군과 양모(14)군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다른 학생 10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학생 15명은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받고 퇴원했다.
이들은 전지훈련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탐라기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4일 제주에 와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김모(34)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