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고아성(23)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고아성이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고등학생 서봄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봄은 동갑내기 귀공자인 한인상(이준)과 사랑에 빠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한 감시를 받지만 맞는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다.
고아성은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레며 고등학생부터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를 하게 되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JTBC ‘아내의 자격’과 ‘밀회’ 등을 제작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PD가 만든다. ‘펀치’에 이어 다음달 23일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