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지난해 12월, UN은 매년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정했다. 요가가 정신과 육체, 절제와 충족을 통합하는 세계인의 추천 운동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경선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장 교수는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 나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요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현대인들에게 요가는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인도 현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전공한 교수진을 통해 이론 및 철학에 대한 통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정통 인도 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입학 지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강의를 담당하는 라제쉬꾸마르라즈 교수는 인도에서 요가철학과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거쳐 인도 기땀 대학 및 데바싼쓰끄리뜨 대학, 영국 볼레 바바 아유로베다 병원과 연구소 소속 홀리스틱 힐링센터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 석학이다.
학과는 이외에도 인도의 요가기관, 요가대학, 요가연구소에서 유능한 교수진을 선발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석학 Kamalakar Mishra 교수, 인도 전통의학의 거장 Ram Harsh Singh 교수, 요가짜리야 C. B. Singh 교수, 스와미 Santosh Kumar 교수 등 요가, 명상, 인도 전통의학 관련 석학들을 초빙해 이론과 수련을 병행해 교육한다.
인도 현지 해외 연수도 전개한다. 망갈로 대학, 우두삐 SDM 아유로베다 대학, 티벳 대학과 협약을 맺고 직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업 시에는 요가명상지도사, 보건교육사, 인도 국제 요가지도자 과정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더불어 남인도 망갈로 대학에서의 SDM 자연요법과 티벳대학에서 요가교육의 이론과 수련·명상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인도 국제요가지도자 연수과정, 인도 전통의학 프로그램과 강의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의 또다른 강점은 전국 6곳의 지역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전주, 익산, 부산)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폭넓은 실습 교육을 펼치고 있다는 것. 요가 실습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실습이 가능하다. 특히 아사나, 호흡, 반다와 무드라, 사뜨끄리야, 명상, 교수법, 한국요가, 어린이요가, 임산부요가, 노인요가 등 해당 범위도 다양하다. 이를 통해 전문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들과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다. 매년 전국 규모로 개최되는 ‘요가 페스티벌’은 요가계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졸업생들에게는 요가명상지도사, 인도의학 빤짜까르마과정 수료증, 티벳 명상 수료증이 주어져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로 석사 과정을 이어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국가장학금 우선 감면 혜택’을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시행, 주부 및 직장인 장학금, 단체협약 장학금 등을 운영하며 졸업 동문들의 장학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오는 11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wdu.ac.kr) 또는 전화안내(1588-2854)로 확인할 수 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