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주말 드라마 시청률의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MBC와 KBS에 비해 SBS가 굴욕적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떴다 패밀리’는 전국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떴다 패밀리’에 이어 방송된 ‘내마음 반짝반짝’ 역시 전국 시청률 2.3%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로 꼴찌를 나란히 기록했다.
반면 KBS와 MBC의 이야기는 다르다.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전반적인 부진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말 드라마들은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43.3%을 기록했다. MBC ‘장미빛 연인들’ 22.3%, ‘전설의 마녀’는 30.2%를 각각 기록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