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지난 8일 방영된 KBS 2TV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맨 이휘재와 쌍둥이 아이들의 아침 일상이 소개됐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일어나자마자 작은 장난감 자동차로 서로의 몸을 건드리며 힙합스타일로 아침 인사를 나눴다.

이휘재 역시 자동차를 이용해 서준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잠에서 막 깬 서준이의 관심을 끈 것은 아침 인사가 아닌 아빠가 들고 있는 장난감 자동차였다.

서준이는 아빠에게 자동차를 받아 책상 위에 놓인 그림책 위에 놓았다. 자동차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가운데 동요가 흘러나왔다. 이휘재는 동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지만 서준이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휘재는 “박자가 느려?”라고 물으며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물었지만 서준이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생생한 동물소리가 듣고 싶었던 것.

서준이는 익숙하게 그림책을 펴고 하마그림 위에서 자동차를 굴렸다. 이어 실감 나는 하마의 울음소리가 자동차에서 나오고 이휘재는 그제야 알았다는 듯 고개를 흔들며 하마 울음소리를 따라했다. 서준이 역시 아빠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준이의 남다른 모사를 두고 네티즌들은 “서준이 표현력이 진짜 좋은 듯”, “서준이의 끼를 보니 연예인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준이가 가지고 논 자동차 장난감은 한솔교육 브랜드 중 하나인 ‘핀덴베베’의 핀덴카로, 지난 1월 26일 방영분에서도 서언이가 집중하며 가지고 노는 모습이 소개된 바 있다. 핀덴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핀덴베베는 빛, 물, 소리, 움직임을 통해 영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새로운 감각을 자극하며 잠재력을 키우는 놀이플랜이다. 한솔교육의 핀덴베베는 오는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베이비페어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