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캄보디아에서 KBS2 ‘용감한 가족’ 촬영 중 딸 민서 생각에 울먹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설현, 강민혁이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이웃집 아이 쌈밧과 쌈밧 동생 도움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붙임성 있는 쌈밧 동생은 박명수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품에 쏙 안겼다.
박명수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몰랐는데 딸이 있다 보니까 또래 아이들을 봐도 남 같지가 않다”며 딸을 향한 그리움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박명수는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예뻐 죽겠다”며 “(아이들도 저와) 친해져서 이제 오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