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한국계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 묵직한 태권도 발차기 날리며 2회 TKO

[UFC 영상] '한국계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 묵직한 태권도 발차기 날리며 2회 TKO

기사승인 2015-02-15 21:03: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UFC에서 한국계 문타스리(26)가 화끈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며 TKO승을 거뒀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UFC 라이트급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는 15일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1st뱅크 센터에서 열린 'UFN 60'에서 코디 피스터를 2라운드 1분 4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Real Naked Choke)'로 승리를 거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는 숨을 쉴 수 없도록 팔로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기술이다.



문타스리는 1라운드 초반부터 피스터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 미국 태권도 챔피언 출신인 문타스리는 태권도 특유의 뒤돌려차기와 돌려차기로 상대 피스터를 꼼작 못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피스터는 문타스리를 넘어트려 경기를 그라운드 싸움으로 몰고 가려 했지만 문타스리는 태클을 잘 막아냈다.

2라운드가 시작된 후 더욱 거세게 몰아부친 문타스리는 순식간에 피스터의 등 뒤로 돌아가 리얼네이크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문타스리는 왼쪽 가슴에 한국인 어머니인 최영순씨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 국내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블랙하우스 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문타스리는 존경하는 선수로 료토 마치다를 뽑았다.

네티즌들은 ""문타스리 대단하다, UFC 제패하라"" ""이제껏 본 UFC 경기중 가장 짜릿했다"" ""문타스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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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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