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팝스타 레이디가가(29)와 배우 테일러 키니(34)가 약혼했다.
17일 AP통신 등 외신은 레이디가가가 최근 오랜 연인인 테일러 키니와 약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밸런타인데이에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나는 ‘예스(Yes)’라고 답했다”는 글과 손가락에 반지를 낀 사진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유 앤 아이(You & I)’ 뮤직비디오에서 만나 교제했다. 지난해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언약식을 올렸다는 언론 보도 등이 나오면서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근 레이디가가는 원로 재즈가수 토니 베넷과 부른 ‘치크 투 치크(Cheek to Cheek)’로 6번째 그래미상을 받았다. 키니는 NBC 시리즈물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 등에 출연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