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편도 4차로 도로에서 버스 2대와 택시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38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역 앞 편도 4차로 도로에서 노원역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광역버스, 시내버스 등 2대가 앞서 가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3차선에서 앞서 가던 택시가 손님을 발견하고 차로를 갑자기 4차선으로 바꾸자 뒤따라오던 시내버스가 급정거했다. 뒤따라오던 광역버스가 미처 멈추지 못한 채 시내버스를 들이받자 시내버스가 다시 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