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성룡… 아들 대마 사건 이어 사생 딸·엄마 폭행 사건 구설

바람 잘 날 없는 성룡… 아들 대마 사건 이어 사생 딸·엄마 폭행 사건 구설

기사승인 2015-03-15 15:5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배우 청룽(성룡·60)이 아들 팡쭈밍(방조명)의 대마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은데 이어 이번엔 사생아 딸과 그의 모친이 좋지 못한 일로 구설에 올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15일 ""청룽의 사생아 딸인 우줘린(15)이 자신의 모친인 우치리(42)를 지난 11일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우치리는 11일 ""모친이 자신의 배와 어깨를 때렸다""고 학교에 털어놨고,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우치리·우줘린 모녀는 평소 관계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화권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우치리는 평소 술을 자주 마셨고, 딸인 우줘린이 엄마의 건강을 걱정해 여러 차례 이를 말렸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우치리는 술에 취해 우줘린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치리는 14일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고 당일 딸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딸이 자살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이 인터뷰를 통해 딸에게 ""건강 관리를 잘 하겠다""고 약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약 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룽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14일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줘린은 청룽과 우치리의 사이에서 1999년 태어난 딸로, 상하이에서 거주하다 2011년 홍콩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