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 인천지역암센터가 주최하는 제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이 21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암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암환우,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암관리 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4기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인천지역암센터의 초대 소장인 혈액종양내과 신동복 교수가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여하는 근정포장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간 각종 대외활동을 통해 암예방의 중요성 및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린 자원봉사자 및 3기 암예방 서포터즈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4기 서포터즈 발대식과 국민암예방수칙 낭독시간이 진행됐다.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자조모임의 축하공연도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제8회 암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본관 2층에서는 암환자 작품 및 암정도 패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암을 치료하고 나아가 예방하고, 또 환자들이 치료 이후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사회/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역암센터의 역할”이라며 “많은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들과 함께 올해도 더욱 활발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