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광단지에 대규모 쇼핑몰을 건설한 롯데로 수사를 확대하고 YTN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하청 업체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롯데몰 동부산점 건설 현장소장 신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가 돈을 받은 혐의 외에 각종 편의를 대가로 담당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넸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동부산관광단지 '푸드 타운'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업자와 부산시의원 등 4명을 최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민간사업자와 부산도시공사 직원, 부산시의원, 기장군청 공무원 사이에 돈이 오간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