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찰, 음란물 판매자 잡기 위해 '야동' 640편 보다가 컴퓨터 고장

中경찰, 음란물 판매자 잡기 위해 '야동' 640편 보다가 컴퓨터 고장

기사승인 2015-04-13 04:5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경찰이 음란물 판매자를 검거하려고 640여편에 달하는 '야동'을 보다가 컴퓨터가 고장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현지매체들은 11일 중국 산시성 경찰이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로 용의자를 검거한 소식을 전하면서 황당한 후임담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대낮에는 문이 잠겨 있고, 오후 7시 이후에만 문을 여는 상점이 수상하다고 여기고 조사했다.

경찰은 음란물 판매 증거를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무려 1000편이 넘는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분류해야 했다.

이러한 조사에 사용된 컴퓨터 두 대는 모두 고장이 났고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경찰은 컴퓨터가 고장나기 전에 640여편의 야동을 찾아냈고 음란물 판매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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