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영국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대표팀은 박우상(안양 한라)과 김기성(안양 한라)의 연속골로 2피리어드 초반 2-0까지 앞서 나갔지만 중반 이후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2피리어드에 2골, 3피리어드에 1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2승 1패(승점 6점)가 된 한국은 연장 1승을 포함해 3연승(승점 8점)을 기록한 영국에 밀려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려면 남은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전을 모두 이기고 영국이 잔여 경기 중 1패를 당해야 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