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달인’ 커리, GSW 55년의 한 풀다…정규시즌 MVP 선정

[NBA] ‘3점슛 달인’ 커리, GSW 55년의 한 풀다…정규시즌 MVP 선정

기사승인 2015-05-04 17:0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븐 커리(27·191㎝·포인트가드)가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4일 전했다.

투표 결과를 포함한 커리의 MVP 선정 공식 발표는 5일(한국시간)에 나온다.

골든스테이트 소속 선수가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건 1959-60 시즌(당시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월트 체임벌린 이후 무려 55년 만이다. 커리의 경쟁자로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이 있었지만 최고의 시즌을 보낸 커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커리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평균 23.8점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3개 중 1개(약 33%)만 돼도 좋다고 하는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4%나 됐다. 이런 커리의 활약이 있었기에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 67승15패로 NBA 전체 승률 1위(0.817)에 오르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서부컨퍼런스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4연승으로 눌렀고, 2라운드에서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먼저 1승을 거두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커리는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에서 평균 31.4점 7.2어시스트 1.8스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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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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