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용기서 방사성 물질 누수 확인

후쿠시마 원전 용기서 방사성 물질 누수 확인

기사승인 2015-05-05 13:5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한 용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새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5일 ""도쿄전력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를 보관한 용기를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105기 가운데 14%에서 누수 현상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새어 나온 폐액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1리터에 최대 9천 베크렐 확인되는 등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용기 안에 수소 가스 등이 쌓이면서 내부 물질이 팽창해 누수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앞으로는 용기에 여유 공간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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