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경북울진 ‘뼛조각 85점 비밀’ 파헤쳐… 양손·아래턱 잘린 여성 몽타주 공개

′그것이 알고싶다′ 경북울진 ‘뼛조각 85점 비밀’ 파헤쳐… 양손·아래턱 잘린 여성 몽타주 공개

기사승인 2015-05-10 00:33: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뼛조각 85점의 비밀을 집중 조명해 사체가 되기 전 여성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북 울진 백골사건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경북 울진 백골사건에서 발견된 85점의 뼛조각에서 찾은 단서를 추적해 피해자의 신원 복원에 나선 것이다.

담당형사는 발견된 두개골에서 이상한 점 하나를 포착했다. 두개골의 턱뼈가 존재하지 않는 것. 두개골에는 절단된 흔적이 있었다.

전문가는 “피하자의 손과 턱을 완전히 절단하고 뼈를 찾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 한 것”이라며 “피해자와 범인간의 관계가 대단히 가깝고 밀접한 사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괴이한 소문을 하나 들었다. 백골의 사망추정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돌연 사라진 여인이 있다는 것이다. 수소문 끝에 여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집주인 임씨를 만날 수 있었다. 임씨는 2013년 자신의 집에서 세 들어 살았다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임씨는 “(성형수술 티가) 대번 났다”며 “ 연락도 안 되고 짐도 안 가져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사라진 여인의 몽타주를 제작했다. 해당 얼굴을 제작한 몽타주 전문가는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으면서 갸름하다”며 “턱하고 눈뿐만 아니라 코 부분은 성형을 해서 너무 좁다”고 백골사체로 추측되는 여인에 얼굴에 대해 설명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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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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