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받던 20대 총기 사격 후 자살… 2명 사망·3명 부상(1명 위독)

예비군 훈련받던 20대 총기 사격 후 자살… 2명 사망·3명 부상(1명 위독)

기사승인 2015-05-13 13:1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13일 오전 10시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52사단 211연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예비군 최모(24)씨가 K2 소총을 난사해 최씨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K2 영점사격이 진행되던 중 최씨가 뒤로 돌아서더니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다.

총기를 난사한 최씨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총에 맞은 예비군 중 1명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최씨가 총을 난사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강동·송파 지역 예비군 50여명이 훈련 중이었다. ideaed@kmib.co.k"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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