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20대男 강제 성추행… 과거 게이바 출입도

백재현, 20대男 강제 성추행… 과거 게이바 출입도

기사승인 2015-05-20 09:39:55
백재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전직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9일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백재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대학생 A씨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백재현은 “충동적으로 그랬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재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백재현의 남성 강제 추행 혐의가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그의 과거 발언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백재현은 지난 2001년 한 매체를 통해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에 게이바를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 동성애자는 아니다”라며 관련설을 부인한 바 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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