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최현석 “난 스태미너 음식 필요 없다”

‘한식대첩3’ 최현석 “난 스태미너 음식 필요 없다”

기사승인 2015-05-20 16:0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최현석 셰프가 지네 가루를 먹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빌딩 다목적홀에서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현석 셰프는 ‘한식대첩3’에서 지네 가루를 시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스태미너 음식 필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번데기 가루에 약재를 넣은 맛이다. 약초 특유의 약맛이 나는데 단백질 말려있는 느낌이다. 번데기 먹으면 단백질 특유의 맛이 있다. 약에다가 단것을 달여놓은 맛이다”라며 “식재로 맛 자체로는 유쾌하지 않았다. 완성된 요리로서는 향이 다르게 나타난다. 아무리 스태미너에 좋아도 시청자들도 지네는 먹기 싫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3년 9월 첫선을 보인 ‘한식대첩’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을 재조명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MC 김성주와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이 요리고수들과 함께 대결을 펼친다. 21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