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고수가 억대의 광고료를 받지 못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21일 고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수가 모델 이에전시 S사를 상대로 광고료 횡령 문제로 고소했다.
고수는 2012년 한 업체의 광고 출연을 계약하고 모델로 1억 7000만원을 모델 에이전시 측을 통해 전달 받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모델 에이전시가 광고 모델료를 가로채 지급하지 않아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고수는 S사를 고소하기 전 광고주인 K사와도 소송을 벌였지만 1심에서 패소하면서 모델료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약금으로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