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박준우 기자가 제작진으로부터 당일 녹화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박준우 기자는 26일 쿠키뉴스에 “개인적인 일을 트위터에 일기 형식으로 쓴 건데,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와 전혀 상관이 없는 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일 녹화 취소 통보를 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가 진행된 지난 4일 박준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를 공으로 얻은 기분이다. 원래 촬영일정 때문에 진작부터 비워둔 날이었는데 사정이 생겨 나가지 않아도 된다. 그 덕에 늦잠을 잤고, 슬렁슬렁 나가 마감 하나를 칠 예정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준우가 갑작스럽게 녹화 스케줄을 취소당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이날 “전부터 로테이션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듯이 박준우 기자도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 셰프들과 상의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절대 당일 출연진을 취소하는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