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 일주일 만에 가입자 50만명 돌파”

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 일주일 만에 가입자 5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5-05-27 09:26: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0일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이후 26일까지 가입자는 총 51만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요금제 변경 고객 중 61%가 기존 대비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통신비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요금제를 하향 변경한 고객은 주로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36’ 요금제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망내·외 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혜택 때문에 '전국민무한 69'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었던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하고, 유선과 무선 음성통화 혜택을 모두 받으며 매월 1만5500원을 절약한 셈이다.

실질 납부금액이 유사한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 중에서는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51’ 요금제로 변경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5GB에서 6.5GB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61 요금제’, 30대는 ‘51 요금제’, 50대 이상은 ‘29 요금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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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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