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수 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승객 불편 겪어

김포-여수 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승객 불편 겪어

기사승인 2015-06-01 12:25: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김포를 떠나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오후 2시 55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수공항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OZ8735편)이 이륙 준비과정에서 기체에 이상이 감지됐다.

기장은 계기판에 날개 쪽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 지시등이 켜지자 기체 점검을 위해 여객기를 주기장으로 이동시켰다.

점검 결과 날개에 이상이 확인되자 아시아나 측은 이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고, 이미 탑승을 마친 승객 57명이 모두 비행기에서 내리는 등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은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승객들은 오후 5시 20분경 여수행 후속편인 OZ8737편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상이나 정비 문제로 인한 지연은 보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과와 함께 모든 승객에게 항공·면세 우대쿠폰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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