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결혼하자”는 네티즌에 불쾌감 표출 “소름 돋아”

하연수, “결혼하자”는 네티즌에 불쾌감 표출 “소름 돋아”

기사승인 2015-06-01 13:53:55
MBC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상습적으로 ‘결혼하자’는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한 네티즌은 하연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연수 짱! 저와 결혼해 주세요!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 저의 능력은 연수 짱 만큼은 아니지만 모아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하연수는 “불쾌합니다.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을 남기면서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붙이시죠”라며 “항상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은 덧글이기에 기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습니다”라며 “제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결혼 하며 덧글 다시는 행동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하연수는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되실 분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요?”라며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 것을 뱉으시기 이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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