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축구 수원의 염기훈과 제주의 강수일 등 11명의 K리그 선수들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축구회관에서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인 미얀마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염기훈, 강수일, 최보경, 이주용, 이정협 등 11명의 K리그 선수들을 포함시켰다.

손흥민, 이청용 등 주축 선수들도 예상대로 선발된 가운데, 구자철, 박주호, 김보경, 지동원 등은 기초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또 기성용은 부상, 한교원은 K리그 경기 도중 폭행에 따른 징계로 제외됐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소집돼 곧바로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뒤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을 펼친다. 16일에는 태국에서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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