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수근은 최근 당구를 소재로 한 케이블채털 KBS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첫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1일 “복귀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방송 날짜나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고, KBSN 측 관계자 역시 “이수근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의 복귀작이 될 해당 프로그램은 당구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수근 외에 차유람 선수, 개그맨 장동혁,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출연해오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뒤 자숙해왔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를 통해 1년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