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형제 선수가 상대 팀으로 만나 동반 홈런… 프로야구 첫 사례

[프로야구] 형제 선수가 상대 팀으로 만나 동반 홈런… 프로야구 첫 사례

기사승인 2015-06-03 10:35: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에서 형제 선수인 LG의 나성용과 NC의 나성범이 맞대결 경기에서 동반 홈런을 터트렸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동생인 NC의 나성범이 1회 2점 홈런을 터트리자 형인 LG의 나성용은 7회 대타로 나서 2점 홈런을 쳤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형제 선수가 상대 팀으로 만나 동반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에서는 LG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8대 5로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삼성 이승엽의 통산 400홈런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이승엽은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 1사 만루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에 맞고나와 2루타가 됐다. 이승엽은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3대 7 역전승을 이끌었다.

SK는 KT를 20대 6으로, 기아는 두산을 9대 1로 각각 이겼다. 넥센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박헌도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8대 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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