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8회 대타 진루타… 팀은 4대 5 끝내기 패

강정호, 8회 대타 진루타… 팀은 4대 5 끝내기 패

기사승인 2015-06-07 11:51:55
[쿠키뉴스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해 내야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팀이 2대 4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 타석 때 대신 방망이를 든 강정호는 애틀랜타의 바뀐 투수인 우완 짐 존슨과 대결해 2루수 쪽으로 느린 땅볼을 쳐 아웃됐다. 하지만 이 사이 주자 두 명 모두 진루에 성공해 2사 2, 3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그러자 후속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4대 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 때 투수 자레드 휴즈와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5(120타수 33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4연승 중이던 피츠버그는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4번째 투수 밴스 월리가 애틀랜타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던진 초구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4대 5로 졌다.

이날 강정호가 선발진에서 빠진 대신 그의 경쟁 상대들인 조시 해리슨이 5번 타자 3루수, 조디 머서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해리슨은 두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고, 머서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쿠키영상] “생명나눔실천,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르헨티나 장기 이식 홍보영상


[쿠키영상] 일본 대지진 현장 영상… 지진 잇따르며 쓰나미 공포 확산


[쿠키영상] 혼자 있을 때 기도가 막힌다면...? 응급처치는 이렇게!"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