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돌아온 토종 선발 이재학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의 힘으로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 원정경기에서 10대 2로 주중 3연전 첫 승을 올렸다.

이날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삼진 6개를 잡고, 5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나온 NC 불펜 투수 최금강, 임정호, 노성호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종호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김태군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테임즈의 투런 홈런 등에 힘입어 10득점을 올렸다.

반면 SK는 선발 투수 박종훈이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2회 5실점하며 쉽게 승기를 NC에 내줬다.

SK타선은 6회 이명기 박계현 이재원의 연속안타와 브라운의 내야땅볼로 2점을 따라갔으나 여기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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