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케이티 위즈가 5연승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12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12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케이티의 외국인 타자 블랙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블랙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먼저 얻었다.
넥센은 2회 1사 상황에서 유한준이 어윈을 상대로 2구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어 2사 이후에는 윤석민의 2루타와 서동욱의 적시타를 묶어 1득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케이티는 2회 선두 댄 블랙이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경수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6회 갈렸다. 케이티는 6회 선두 장성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이후 신명철의 안타가 나왔다. 1사 1,2루에서 대타 장성호의 볼넷과 이대형의 2루타를 묶어 2득점을 추가, 승부를 6-5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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