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인간미 없는 캐릭터, 적응하기 힘들었다”

‘너를 기억해’ 서인국 “인간미 없는 캐릭터, 적응하기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5-06-16 15:42: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서인국이 극중 캐릭터와 정반대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인국은 극중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완전 다르다. 전 원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이현이란 사람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사람을 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 인간미가 없는 사람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방을 사람 대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관찰자에서 시각적인 부분만 찾아보는 캐릭터다. 인간미가 없어 캐릭터에 적응하는 데 힘들었다. 생각하는 자체가 다르다보니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너를 기억해’는 모든 것을 갖춘 까칠한 천재 프로파일러이자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남자와 그를 관찰해오던 똑부러지는 성격의 경찰대출신 열혈엘리트 수사관이 같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펼쳐지는 경쾌한 수사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직장의 신’을 연출한 노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서인구구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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