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 없다” 최종 결론…22일까지 양성 반응 1명도 없어

“‘제주도 메르스’ 없다” 최종 결론…22일까지 양성 반응 1명도 없어

기사승인 2015-06-22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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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41번 환자(42)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수일 전인 지난 5~8일까지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제주도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도 메르스민간역학조사단장인 제주대 배종면 교수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141번 환자가 제주를 떠난 지난 8일 이후 현재까지 도내 메르스 의심자 가운데 양성 반응자가 한 명도 없다”며 “141번 환자가 감염원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메르스 최장잠복기가 14일을 넘어갈 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잠복기를 2주일로 보고 있고 141번 환자는 제주에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14일이면 관찰 기간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13일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는 가족 등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18일쯤에야 대중에 알려졌다.

이에 141번 환자가 여행 중 머문 제주 신라호텔이 자진해서 영업을 중단하고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경제가 휘청거릴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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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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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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