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메르스 발생한 지역으로 휴가 갑시다”

김무성 “메르스 발생한 지역으로 휴가 갑시다”

기사승인 2015-06-24 11:30: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의료 공백에 대한 지원 대책을 함께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외래와 응급실을 폐쇄하는 대형 병원들이 잇따르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현재 격리 해제 이후 발병하는 사례가 나오는 만큼 당국은 격리 해제 이후에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게릴라식 메르스 발생에 대해 추가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재계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내수 회복에 적극 나서기로 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우리 당직자와 의원들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휴가 때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인 보성, 제주도, 부산 등을 찾아서 휴가를 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권부터 일상으로 먼저 돌아가야 국민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그래야만 외국 관광객도 대한민국을 찾아온다”면서 “우리 정치권과 정부도 경제 살리기를 바라는 기업과 국민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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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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