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졸다가 3중 추돌 교통사고… 손가락 부상으로 깁스

양지원, 졸다가 3중 추돌 교통사고… 손가락 부상으로 깁스

기사승인 2015-07-03 16:33: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양지원(27)이 졸음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양씨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양씨는 이날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금호동 자택으로 가던 중 옆 차선에서 신호 대기중인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택시 기사 A씨 등 4명은 목과 팔, 무릎 등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했고 양씨는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근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양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양씨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본인 부주의로 사고가 났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라며 “손가락에 금이 가 깁스를 하고 있다. 깁스를 한 상태로 2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상대 차량 운전자분도 경미한 부상이다. 사고난 차량과는 잘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가락 부상이 완치되는 대로 다시 연습을 재개한다. 올해 스피카의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연기자로 데뷔한 양씨는 그룹 활동과 함께 지난달 종영한 SBS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도 출연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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