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다양한 보양식 재료 결합 신메뉴 선보여

외식업계, 다양한 보양식 재료 결합 신메뉴 선보여

기사승인 2015-07-08 02:15: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여름의 시초를 뜻하는 초복(13일)이 다가오면서 여름 원기 회복의 대표 음식,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뿐 아니라 전복, 장어 등의 다양한 보양 재료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국내 한 마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전복의 매출은 13.4%, 장어는 5배(410.6%) 가량 급증했다. 외식업계에서도 대중적인 보양식에 누룽지, 녹두, 낙지 등 새로운 건강식 재료를 더하거나 기력 보충에 효과적인 각종 식재료들을 조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최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계절 한정 신메뉴 ‘현미누룽지닭죽’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구수하고 진한 육수에 쫀득한 식감이 돋보이는 현미누룽지와 원기회복의 대표 음식인 닭을 함께 푹 고아내고, 쌉쌀하면서 향긋한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올려 보양식 한 그릇을 완성했다. 흔히 맛 볼 수 있는 닭죽 메뉴가 고소한 현미찹쌀누룽지와 만나 쫄깃한 식감을 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전본죽’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를 함께 넣어 만든 것으로 고소한 닭고기의 맛과 향긋한 바다내음이 나는 전복의 조화가 일품이다.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닭죽에 오도독 씹히는 탄력있는 싱싱한 전복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별미 신메뉴인 ‘꽈리낙지 냉소면’을 출시했다.

더위를 식혀주는 새콤 달콤한 냉소면에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은 쫄깃한 낙지와 바삭하게 튀긴 알싸한 꽈리고추를 얹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제육수에 매콤한 맛으로 열을 내는 청양 꽈리고추와 마늘을 더해 깊은 육수 맛을 살렸다.

CJ푸드빌 ‘계절밥상’은 여름철 보양을 위한 신메뉴 16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가운데 담백한 맛의 문어살과 참기름에 볶은 미역을 넣고 끓인 '문어미역죽'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여름철 보양으로 제격이다. 문어는 철과 인이 풍부하고 타우린과 나이아신 함량이 많아 콜레스테롤 억제는 물론 피로회복과 간 해독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식뷔페 ‘풀잎채’에서도 여름을 맞아 닭을 활용한 건강식을 만나볼 수 있다 ‘녹두닭죽’은 닭과 궁합이 좋은 녹두를 넣어 만든 죽으로, 녹두의 부드럽고 정갈한 맛이 식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속을 든든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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