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年 10만대 이상 판매할 것"… 쏘나타 PHEV 내년 본격 판매"

"현대차, "쏘나타 年 10만대 이상 판매할 것"… 쏘나타 PHEV 내년 본격 판매"

기사승인 2015-07-09 16:14:55
[쿠키뉴스=이훈 기자] "3가지 디자인, 7가지 라인업으로 10만대 이상의 쏘나타를 판매할 것입니다."

곽진 국내영업본부장은 9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시장은 소비 양극화와 실용적 소비문화 확산, 라이프스타일 다변화가 화두"라며 "쏘나타는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만족시킬 것"이라고 판매 목표를 밝혔다.

곽 본부장은 이어 "현대차가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대) 정도 판매량이 감소했다"면서 "수입차가 큰 폭의 할인을 지속적으로 했고 (현대차의) 신차 출시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대대적 판촉 마케팅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투싼과 싼타페 등 SUV의 판매 호조세를 유지하고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과 쏘나타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일 현대차는 2016년형 쏘나타를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3가지 모델을 추가해 7종으로 확대해 출시했다

김상대 국내마케팅실장은 "디젤과 터보를 합쳐 30∼40% 정도 판매되고 하이브리드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이 10%, 나머지 50∼60%는 가솔린과 LPi가 차지하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쏘나타 PHEV 모델은 올해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선착순 100명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79대가 계약됐다.

쏘나타는 지난해 10만8000대가 팔렸고 올해는 상반기에 5만대가 판매됐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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