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 여름철 세균 ‘득실득실’… 보온(냉)병 깔끔한 세척법

[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 여름철 세균 ‘득실득실’… 보온(냉)병 깔끔한 세척법

기사승인 2015-07-10 15:50:55

쿠키뉴스가 ‘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정보를 모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주>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대장균 번식이 활발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식기와 주방도구의 소독과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특히 보온(냉)병의 경우 입구가 좁아 평소 세척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요,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에 그 세척법을 물어봤습니다.

먼저 보온병을 씻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뚜껑과 패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보통 뚜껑과 본체만 분리해 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뚜껑과 패킹 사이에 남아있는 음료 찌꺼기나 세제 찌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 줘야 합니다. 패킹 부분에 이물질이 끼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도 크고 밀폐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내부에 물때처럼 보이는 이물질이나 붉은 반점이 생겼다면 식초나 구연산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붉은 반점이 보인다면 병의 10% 정도 되는 양의 식초와 미지근한 물을 함께 넣어 두고 30분 후에 세척하면 됩니다. 이물질은 구연산과 미지근한 물을 본체에 넣고 3시간이 지난 후 씻어내면 말끔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세척 후에는 완전 건조하는 습관입니다. 내용물이 들어있는 채로 장시간 보관하거나 사용 후 세척을 바로 하지 않는 경우 보온병 내벽에 녹이 슬거나 이물질이 부착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보관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척시에는 세제를 푼 물에 담가두거나 식기세척기에 삶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속에 보온병을 오래 방치하면 이음새로 물이 침투해 제품 보온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식기 세척기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온병을 넣으면 제품의 도장, 인쇄, 스티커 등이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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