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측은 “전현태는 12일 KIA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하고, 코칭스태프가 논의를 통해 전현태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화이글스는 지난 7월4일(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전현태 선수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요청하고, 투수 문재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신인지명 2차 2번 전체 1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전현태는 빠른 발의 내야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1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한화를 떠나 KIA에 새 둥지를 틀게됐다.
우투좌타인 전현태는 2005년 한화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통산 234경기에 출전, 타율 0.182, 33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