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얼굴 5개 심장을 가진 'K5' 출시… 가격 2245만~2920만원

2개의 얼굴 5개 심장을 가진 'K5' 출시… 가격 2245만~2920만원

기사승인 2015-07-15 11:11:56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객들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K5 SX'AHEOF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K5 MX’모델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강조한 라디에이터그릴 ▲하단부의 와이드한 인테이크홀과 육각형 모양의 LED 안개등 ▲헤드램프 밑으로 보이는 세련된 에어커튼을 통해 직선의 단순함과 세련미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K5 SX’모델은 ▲헤드램프와 연결감을 강조하면서 입체적 볼륨감을 살린 라디에이터그릴 ▲가로형 대형 인테이크홀과 무광크롬으로 강조한 삼각형 모양의 에어커튼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을 강조한 측면부 디자인 ▲트렁크 뒷부분을 살짝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높이고 슬림한 디자인의 리어 램프로 세련된 이미지의 후면부 디자인을 갖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디자인으로 간결함과 안정된 느낌의 실내공간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류 ▲제원 증대와 최적의 배치를 통한 내부 공간 활용성 증대 ▲실내 소재 개선을 통한 고급스러운 감성 등 탑승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신형 K5’는 전장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795mm에서 2805mm 10mm가 늘어났고 전고 역시 10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K5’는 2가지 모델과 더불어 ‘5가지 심장’으로 대변되는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총 5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 중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누우 2.0 LPi 3가지 모델은 ‘K5 MX’, ‘K5 SX’ 디자인을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2가지 모델은 ‘K5 SX’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K5’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2.6km/ℓ의 공인연비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에 ‘신형 K5’에 새롭게 탑재되는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엔진 ▲U2 1.7 디젤 엔진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가 함께 적용돼 성능 및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로 2.0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 복합연비 12.6km/ℓ)과 비교해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추면서 연비 또한 더 우세하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1.7 디젤 모델도 7단 DCT를 탑재해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복합연비 16.8km/ℓ로 경차를 뛰어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로 수준 높은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이 외에도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신형 K5’는 듀얼 디자인과 5가지 엔진 라인업 외에도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을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도 높였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1m→119m)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또한 ‘신형 K5’는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 외에도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진 주차시 경보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해 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기본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 하부 대부분을 덮는 대형 언더커버 적용 ▲흡차음재 보강으로 엔진 투과 소음 실내 유입 최소화 ▲윈드 실드 사이드 몰딩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주행 및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이 외에도 ‘신형 K5’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워크인 스위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형 K5’의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플루토 브라운 등 6가지 색상을, 내장 컬러는 ▲블랙 ▲브라운의 2가지 색상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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