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V리그 챔피언 OK 저축은행 꺾고 컵대회 '우승'

우리카드, V리그 챔피언 OK 저축은행 꺾고 컵대회 '우승'

기사승인 2015-07-20 02:44:55
[쿠키뉴스팀] 2013년 2014년 준우승에 그쳤던 우리카드가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1-25 25-17 25-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캐피탈이란 이름으로 2009년 창단해 프로배구연맹(KOVO)의 관리구단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던 우리카드는 7번째 치른 컵대회에서 우승기를 흔들었다. 우승 상금 3000만원도 챙겼다.

1세트에서만 7득점을 올린 최홍석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18-14까지 앞서가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기세를 올리며 흐름을 잡았다.
13-12에서 신으뜸의 퀵오픈과 이동석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 곽명우의 오픈 공격을 최홍석이 받아내고 이동석이 퀵오픈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이동석 5점, 최홍석 4점, 엄경섭 4점, 신으뜸 2점 등 고른 공격 분포를 보였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최홍석은 양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최홍석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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