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美 희귀의약품 개발사 200만불 투자

부광약품, 美 희귀의약품 개발사 200만불 투자

기사승인 2015-07-22 15:3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부광약품이 미국의 바이오벤처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사에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단풍시럽뇨병(MSUD,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 중인 회사다.

이번 투자에 대해 부광약품 관계자는 "캐나다 소재 투자전문기업인 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투자를 통해 30만 6000주(지분율 9.3%)를 취득해 4대 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투자회사인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은 미국 및 유럽에 소재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6개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이 가운데 부광약품이 투자한 에이서社는 내년 1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에이서의 IPO 직전 시점에서 3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및 CRO 기관에 대한 이러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 동향 파악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적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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