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시합 중 어지럼증 호소 병원 후송

두산 오재원, 시합 중 어지럼증 호소 병원 후송

기사승인 2015-07-27 08:49: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경기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 됐다.

오재원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 공격까지 마친 오재원은 이어진 수비 이닝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상황은 6회말 2사 1루와 2루 나성범의 타석 때 발생했다.

오재원은 인근의 1루수 오재일에게 ‘어지럽다’는 의사를 밝힌 뒤 고개를 떨궜다. 김병주 2루심이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 뒤 구단 트레이너를 급히 불렀다. 오재원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상태가 더 심해지자 구단 트레이너는 오재원을 그라운드에 눕혀 응급조치를 했다.

김병주 2루심은 구장 내 상주하는 의료진을 불렀다. 동시에 앰블런스 쪽을 향해 신호를 보냈다. 의료진과 앰블런스는 급히 그라운드로 향했다. 구단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를 받은 오재원은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두산 관계자는 “오재원이 앰블런스에 실리기 전 의식을 찾았다”며 “증세는 두통에 따른 어지럼증으로 보인다. 약간의 호흡곤란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재원이 경기 전부터 두통이 있었다고 한다. 구단 트레이너는 ‘더위에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낀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오재원은 마산구장 인근 삼성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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