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허들 감독 “강정호는 2S에서도 두려움이 없다” 강한 신뢰

피츠버그 허들 감독 “강정호는 2S에서도 두려움이 없다” 강한 신뢰

기사승인 2015-07-30 08:30: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강정호에 대해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도 두려움이 없다”고 칭찬했다.

허들 감독은 3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10대 4로 격파한 뒤 연고지역 언론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당당하게 싸울 능력을 가졌다. 스트레이크존을 제어할 정신력이 있다”며 “일부 타자들은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원하지 않게 방망이를 휘두르지만 강정호는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득점 없이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긴 솔로 홈런을 쳤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에르빈 산타나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스탠드로 타구를 날렸다. 강정호는 2스트라이크 1볼로 몰린 상황에서 4구째를 노려 쳤다. 신문에 따르면 앞서 산타나의 3구는 모두 슬라이더였다. 과감한 배팅으로 산타나의 구위를 무력화했다.

강정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미네소타 마무리투수 글렌 퍼킨스를 상대로 때린 9회초 결승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홈런은 7개로 늘었다. 강정호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렸다. 타율은 0.295로 상승해 3할대 목전까지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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