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최고 인기팀으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2%가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삼성을 택했다고 30일 밝혔다.
KIA 타이거즈가 11%, 롯데 자이언츠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우승 예상팀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4년 연속 우승팀인 삼성이 36%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이어 한화 이글스(5%), NC 다이노스(3%) 순이며 48%는 답을 유보했다.
지난달 국내 최초 40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은 설문에서 17%의 지지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총 통화자 5천505명 중 1천3명이 답해 응답률은 18%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