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리디아 고(18)와 크리스티 커(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일본, 미국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전인지(21·롯데)는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5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12번홀(파5)에서도 1타를 잃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냈다.
박인비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로 첫날을 마쳤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