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전도연 “전 제가 되게 잘한 줄 알았어요”

‘협녀’ 전도연 “전 제가 되게 잘한 줄 알았어요”

기사승인 2015-08-05 18:37: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전도연이 자신의 연기를 직접 본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영민, 배수빈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영화를 오늘 처음 봤다”며 “무술연기도 그렇고 맹인 연기도 그렇고 완벽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난 내가 되게 잘한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도연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펼치는 감정 연기에 대해 “촬영하는 순간마다 집중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촬영 전에 최대한 눈을 편하게 하는 식으로 매 순간 집중했다”고 전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을 배경으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사극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15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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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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