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노선, 7월 항공여객 68만명 급감… “메르스 여파 아직 극복 못해”

한-중 노선, 7월 항공여객 68만명 급감… “메르스 여파 아직 극복 못해”

기사승인 2015-08-25 14:0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메르스 여파로 7월 항공여객이 작년보다 9% 감소한 가운데 특히 중국노선 여객이 68만명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국내선 여객은 227만9000여명, 국제선 여객은 435만5000여명으로 총 663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7월보다 65만여명 감소했다.

또 작년 대비 국내선은 5.3% 늘었지만 국제선은 15.1% 감소했다. 국내선은 7월 셋째 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났지만 국제선은 8월 말 현재까지 아직도 마이너스 상태다.

특히 중국노선 항공여객은 작년 7월 162만4000여명에서 올해 7월은 94만2000여명으로 68만여명(-42%)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제선에서 차지하는 중국 여객 점유율도 작년 7월 31.7%에서 10.1% 포인트 하락한 21.6%로 크게 축소됐다.

한편 국토부는 7월 28일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 후 국제선 항공실적 감소폭이 진정되면서 앞으로 국제선 항공실적도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이재명 "北이 먼저 포격?" vs 하태경 "또 괴담?" SNS 설전...'지금이 저런 소리들 할 때냐?


[쿠키영상] 'G컵 글래머 모델의 섹시한 비키니'…풍만한 몸매 뽐내는 케이트 업튼


[쿠키영상] '진짜 사나이' 한채아 "일병, 이병, 삼병?"...엠버 뺨치는 新군대무식자 등극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