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여신 최지우의 ‘똥 싸요’ 대사에 묘하게 설레”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여신 최지우의 ‘똥 싸요’ 대사에 묘하게 설레”

기사승인 2015-08-25 16:23:55
두번째 스무살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최원영이 배우 최지우의 대사를 통해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우를 비롯해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와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최원영은 최지우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했다. 최지우와 부부로 출연하는 최원영은 “화장실 안에 최지우 씨가 있고, 내가 밖에서 ‘뭐 해’ 묻자 ‘똥 싸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었다. 대사에 있는 내용인데 뭔가 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 하면 여신 아닌가. 최지우의 목소리로 ‘똥 싸요’라는 말을 듣는데, 듣기 어려운 말이자 설레는, 묘한 충동?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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