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걸그룹 여자친구가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MTV EMA)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TV EMA 2015 측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개 부문의 후보자를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는데요.

이 중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에 B1A4, 빅스, 방탄소년단, GOT7과 함께 유일한 여성그룹으로 여자친구가 올라 눈길을 끕니다.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은 2013부터 신설된 부문으로 당시 첫 시상식에서는 B.A.P, 보이프렌드, 씨스타, 유키스, EXO 등이 후보에 올라 EXO가, 2014년에는 B.A.P, 비스트,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카라가 후보에 올라 B.A.P가 선정됐고, 또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에서는 2011년 빅뱅이 수상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올해 첫 번째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를 발표하고, 데뷔곡 '유리구슬'로 2015년 첫 신상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는데요.

지난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발표하고 2연타 흥행에 성공, 올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공고히 하며, 차별화된 청순 걸그룹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최근엔 빗속 무대에서 8번 이상 넘어지는 꽈당 직캠으로 화제를 모으며 음원차트 역주행이라는 기현상을 일으켰던 여자친구는 외신에서도 근성 있는 모습을 주목해 보도했었습니다.

한편, 현재 MTV EMA는 투표를 진행 중이며,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 투표는 한국어 홈페이지(kr.mtvema.com)에서 가능합니다.

MTV EMA는 1994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10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됩니다. [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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